비행기 표도 끊었고 학교도 정했다면, 이제 남은 걱정은 어학연수 첫날이에요. 첫날 무엇을 하는지, 레벨 테스트는 어떻게 보는지, 첫 주 안에 교통카드와 유심은 언제 챙겨야 하는지 미리 알아 두면 긴장이 훨씬 줄어요. 이 글은 몰타 어학원 세 곳(ESE, 몰타링구아, 아틀라스)이 공식 페이지와 약관에 공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도착부터 첫 주말까지 할 일을 순서대로 정리한 체크리스트예요.
몰타 어학원 수업은 보통 월요일에 시작하고, 첫날에는 레벨 테스트로 반을 배정받아요. 몰타링구아는 첫날 모든 학생이 레벨 테스트를 보고, ESE는 도착 7일 전까지 온라인 테스트를 못 했으면 첫날 시험과 선생님 인터뷰를 해요. ESE에 수업만 등록했다면 첫 월요일 오전 8시에 리셉션에서 웰컴 팩을 받아요. 첫 주에는 교통카드(12회권 19유로 또는 7일권 25유로), 유심, 현금 인출 방법을 해결하고, 개인 등록 탈린자 카드는 배송에 보통 2주가 걸리니 일찍 신청하세요.
어학연수 첫날, 하루는 이렇게 흘러가요
학교마다 세부 일정은 다르지만, 공개된 안내를 보면 첫날의 큰 흐름은 비슷해요. 도착 → 등록·학생증 → 레벨 테스트 → 반 배정 → 오리엔테이션 순서예요. 학교별로 확인된 내용을 표로 정리했어요.
| 항목 | ESE | 몰타링구아 | 아틀라스 몰타 |
|---|---|---|---|
| 수업 시작 | 첫 월요일(수업만 등록 시 오전 8시 리셉션) | 매주 월요일 시작 | 숙소 체크인은 일요일 14시부터 |
| 레벨 테스트 | 도착 7일 전 온라인, 못 했으면 첫날 + 선생님 인터뷰 | 첫날 모든 학생 응시 | 레벨 테스트 포함 |
| 학생증 | 공항에서 사진 촬영, 웰컴 팩에 임시 학생증 | 사진 붙은 학생증 항상 지참 | 공개 페이지에 명시 없음 |
| 첫 주 행사 | 그룹 리더가 교실에 와서 액티비티 안내 | 월요일 웰컴 파티 | 공개 페이지에 명시 없음 |
ESE는 공항 도착장 왼쪽 복도 끝에 학교 부스가 있고, 그곳에서 웰컴 팩을 받고 학생증 사진을 찍는다고 안내해요. 웰컴 팩 봉투에 첫날 갈 교실이 인쇄돼 있어요. 몰타링구아는 바쁜 시기에 오전반과 오후반을 주 단위로 번갈아 운영할 수 있다고 약관에 적어 두었으니, 첫날 받은 시간표가 다음 주에 바뀌어도 놀라지 마세요.
레벨 테스트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어떤 문제가 나오는지는 몰타 어학원 레벨 테스트 가이드에 자세히 정리해 두었어요.
첫날 가방에 넣을 것
ESE의 준비물 안내를 기준으로, 첫날 학교에 들고 가면 좋은 것을 추렸어요.
- 여권 또는 신분증 (사본도 따로 보관)
- 코스 확인서(입학 확인 메일이나 레터)
- 여행자 보험·의료 보험 서류
- 연필과 펜: ESE는 첫날 레벨 테스트에 연필이 필요하다고 안내해요
- 휴대폰과 충전기, 몰타용 3핀 플러그 어댑터
-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현금은 많이 들고 다니지 않기)
- 학교에서 받은 학생증과 웰컴 팩
ESE는 여권 같은 귀중품은 매일 들고 다니지 말고 숙소의 잠금 가능한 캐리어에 보관하라고 권해요. 겨울에 도착한다면 건물 대부분에 중앙난방이 없어서 밤에 춥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안내하고 있어요. 출국 전 짐 싸기는 몰타 어학연수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참고하세요.
첫 주에 끝낼 일: 교통카드·유심·현금
첫 주에 생활 기반을 잡아 두면 둘째 주부터는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어요. 아래 세 가지는 첫 주 안에 끝내는 게 좋아요.
| 할 일 | 방법 | 메모 |
|---|---|---|
| 버스 이용 | 버스 안에서 현금이나 컨택리스 카드로 결제, 또는 12회권(19유로, 약 2만 8,000원)·7일 무제한권(25유로, 약 3만 7,000원) | 7일권은 탈린자 다이렉트(TD) 노선 제외 |
| 개인 등록 탈린자 카드 신청 | 온라인 신청, 사진과 신분증 사본 업로드, 학생 카드는 학생 증빙 필요 | 등록비 25유로, 배송 보통 2주, 일반 노선 무료 |
| 유심·이심 | 몰타링구아는 무료 유심 제공, 그 외에는 현지 통신사나 이심 | 도착 첫날 데이터가 필요하면 출국 전 이심 준비 |
| 현금·카드 | 학교 주변 ATM 이용, 큰돈은 들고 다니지 않기 | 수수료는 카드사·은행 조건 확인 |
개인 등록 탈린자 카드는 배송까지 보통 2주가 걸려서, 4주 연수라면 도착하자마자 신청해야 절반이라도 쓸 수 있어요. 그 전까지는 12회권이나 7일권으로 버티는 게 현실적이에요. 이심 고르는 법은 몰타 이심 가이드, 현금 인출과 환전은 몰타 환전과 ATM 이용법에 정리해 두었어요.

수업이 안 들리거나 너무 쉬울 때
첫 주에 가장 많이 나오는 고민이 “선생님 말이 하나도 안 들려요” 아니면 “생각보다 너무 쉬워요”예요. 레벨 테스트는 한 번의 시험이라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요. ESE는 레벨 테스트 뒤 선생님 인터뷰로 배정이 맞는지 다시 확인한다고 안내하고, 몰타링구아는 테스트 결과에 따라 학생을 알맞은 코스로 옮길 수 있다고 약관에 적어 두었어요.
- 2~3일은 버텨 보기: 첫날은 누구나 귀가 덜 열려 있어요. 수업 방식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해요.
- 그래도 안 맞으면 담임 선생님에게 말하기: 수업이 너무 어렵거나 쉽다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세요. 반 변경 절차와 시점은 학교마다 달라요.
- 코스를 줄이는 건 신중하게: 몰타링구아 약관은 도착 후 코스 기간을 줄여도 환불하지 않는다고 밝혀요.
영어를 거의 못 하는 상태로 왔다면 영어 못하는데 어학연수 가도 될까를, 수업 밖에서 실력을 올리는 방법은 몰타에서 영어 늘리는 법을 함께 읽어 보세요. 결석이 잦으면 수료증을 못 받는 학교도 있으니 어학연수 수료증 받는 법에서 출석률 조건도 확인해 두세요. 몰타링구아처럼 학교 안에서 영어만 쓰자는 정책(English Only)을 둔 곳도 있어요.
피곤함과 향수병, 첫 주는 원래 힘들어요
시차, 낯선 숙소, 하루 종일 영어로 듣는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오는 게 첫 주예요. 한국과 몰타의 시차는 몰타 서머타임이 끝나는 10월 25일 이후 8시간이라, 가족과 통화할 시간을 미리 정해 두면 마음이 한결 편해요.
- 첫 주에는 저녁 일정을 너무 많이 잡지 않고 잠을 충분히 자기
- 힘든 일이 있으면 혼자 참지 말고 학교 리셉션이나 학생 지원 담당자에게 말하기 (ESE는 웰페어 오피스가 있어요)
-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계속 무겁다면 의사나 전문가와 상담하기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생각보다 큰 도움이 돼요. 첫 주에 아는 얼굴이 한 명도 없어서 막막하다면, 몰타 스위이(Swieqi)에 3년째 사는 엠마에게 도착 날짜를 인스타그램 DM으로 보내 보세요. 엠마는 첫 주 팁을 알려 주고, 커피 한 잔이나 그룹 모임에 함께할 수 있어요. 공항 픽업은 하지 않아요.
첫 주말 보내는 법
첫 주말은 무리한 여행보다 동네와 친해지는 시간으로 쓰는 걸 추천해요. 학교 액티비티에 참여하면 같은 반 친구를 사귀기 쉬워요. ESE는 첫날 그룹 리더가 교실에 와서 유료·선택 액티비티와 집합 장소를 안내한다고 밝혀요.
- 토요일: 숙소에서 학교까지 걸어가는 길, 가까운 슈퍼마켓, 버스 정류장 익히기
- 일요일: 학교 액티비티나 반 친구들과 가까운 해안 산책
- 둘째 주 이후: 고조섬이나 코미노 같은 당일치기 여행
친구 사귀는 팁은 몰타에서 친구 사귀기에, 연수 중 주말여행 코스는 몰타 어학연수 주말여행에 모아 두었어요. 학교를 아직 고르는 중이라면 몰타 어학원 추천·비교부터 보세요.
주요 출처
- ESE Arrival Information (공항 부스·웰컴 팩·첫날 안내)
- ESE What to bring (준비물)
- Maltalingua Prices 2026 (월요일 시작·포함 항목)
- Maltalingua Terms and Conditions (레벨 테스트·수업 시간·학생증)
- Atlas Language School Course Fees (체크인·포함 항목)
- Malta Public Transport – Fares and Tickets
- Malta Public Transport – personalised tallinja card
- 유럽중앙은행(ECB) 원화 기준 환율 (1유로 = 1,499.01원, 2026-10-16)
최종 확인: 2026-10-18
자주 묻는 질문
어학원 첫날에는 뭘 해요?
보통 등록과 학생증 수령, 레벨 테스트, 반 배정, 오리엔테이션 순서로 진행돼요. 몰타링구아는 첫날 모든 학생이 레벨 테스트를 보고, ESE는 사전 온라인 테스트를 안 했으면 첫날 시험과 선생님 인터뷰를 해요. 몰타링구아는 월요일 웰컴 파티도 있어요.
레벨 테스트를 망치면 어떡해요?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ESE는 선생님 인터뷰로 배정이 맞는지 다시 확인하고, 몰타링구아는 결과에 따라 알맞은 코스로 옮길 수 있다고 안내해요. 2~3일 수업을 들어 보고 그래도 안 맞으면 담임 선생님에게 구체적으로 말하세요.
첫 주 준비물은 뭐예요?
여권, 코스 확인서, 보험 서류, 레벨 테스트용 연필, 휴대폰 충전기와 3핀 어댑터, 체크카드나 신용카드가 기본이에요. 귀중품은 매일 들고 다니지 말고 숙소에 잠가 두는 게 좋아요.
친구는 어떻게 사귀어요?
첫 주 학교 액티비티와 웰컴 행사에 참여하는 게 가장 쉬워요. 같은 반 친구에게 점심이나 해안 산책을 먼저 제안해 보세요. 학교 안에서 영어만 쓰는 정책이 있는 곳이라면 다른 나라 친구를 사귈 기회도 많아요.
교통카드는 언제 만들어요?
개인 등록 탈린자 카드는 등록비 25유로에 배송이 보통 2주 걸리니 도착하자마자 온라인으로 신청하세요. 그 전에는 버스에서 현금이나 컨택리스 카드로 내거나, 12회권(19유로)이나 7일권(25유로)을 쓰면 돼요.
첫 주에 엠마와 커피 한 잔
도착 날짜가 정해졌다면 엠마에게 DM으로 알려 주세요. 엠마는 영어를 0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유창하게 쓰는 몰타 3년 차로, 첫 주 팁과 동네 이야기를 나누고 커피 한 잔이나 그룹 모임에 함께할 수 있어요. 보통 몇 분 안에 답장하고, 비용은 받지 않아요.
대표 사진: VillageHero from Ulm, Germany / Wikimedia Commons · CC BY-SA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