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몰타 가는 법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현실은 직항이 없다는 점이다. 몰타 가는 법 항공권을 알아볼 때는 인천에서 출발해 이스탄불, 도하, 두바이, 로마 중 한 곳을 거쳐야 한다는 전제부터 깔고 시작하는 게 낫다. 어느 경유지를 고르느냐에 따라 총 비행시간이 15시간대에서 20시간 이상까지 벌어지고, 요금도 90만 원대부터 130만 원 이상까지 차이가 난다.
이 글에서는 실제로 검색되는 항공사별 경유 옵션과 2026년 9월 기준 가격대, 그리고 몰타 국제공항(MLA)에 내린 다음 발레타나 슬리에마 같은 숙소 밀집 지역까지 이동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한국-몰타 직항은 없다. 튀르키예항공(이스탄불 경유), 카타르항공(도하 경유), 에미레이트항공(두바이 경유), 또는 유럽계 항공사로 로마·프랑크푸르트 등을 거쳐 몰타로 들어가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왕복 요금은 비수기 90만~110만 원, 성수기 130만 원 이상이며 총 소요시간은 환승 대기 포함 16~22시간 정도로 잡으면 된다.
경유 항공편 옵션 비교
몰타 가는 법 항공권을 고를 때 실질적으로 고려할 만한 경유지는 네 곳이다.
| 경유지 | 주요 항공사 | 환승 특징 | 총 소요시간(대기 포함) |
|---|---|---|---|
| 이스탄불 | 튀르키예항공 | 인천 직항으로 이스탄불 도착, 몰타행 연결편 다수. 환승이 비교적 수월 | 약 16~18시간 |
| 도하 | 카타르항공 | 인천-도하 직항 후 몰타 연결. 좌석 품질 대비 가격 안정적 | 약 17~19시간 |
| 두바이 | 에미레이트항공 | 인천-두바이 직항, 몰타 직항 노선 보유. 다만 유럽계보다 대기시간이 긴 편 | 약 18~20시간 |
| 로마·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허브 | 루프트한자·ITA항공 등 유럽계+국적기 조합 | 1차 유럽 허브까지 국적기나 유럽 항공사, 2차로 몰타행 저가·지역 항공사로 환승 | 약 18~22시간(환승 대기에 따라 유동적) |
로마를 거치는 조합은 스카이스캐너 같은 검색엔진에서 로마-몰타 구간 저가 항공편이 자주 잡히기 때문에 유럽 여행을 몰타와 묶어서 다니는 사람들이 선호한다. 반대로 일정이 빠듯하면 이스탄불이나 도하처럼 몰타행 연결편이 항공사 자체 스케줄에 포함된 조합이 환승 리스크가 적다.
2026년 9월 기준 요금대
2026년 9월 검색 기준으로 인천-몰타 왕복 항공권은 비수기(가을·겨울) 90만~110만 원대, 7~8월 성수기에는 130만 원을 넘는 경우가 흔하다. 튀르키예항공 이스탄불 경유는 환율에 따라 100만 원 안팎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많고, 카타르항공과 에미레이트항공도 비슷한 구간에서 움직인다. 출발 3~4개월 전, 화~목요일 출발편을 노리면 대체로 더 저렴하다.
가격은 검색 시점·좌석 등급·환율에 따라 실시간으로 바뀐다. 이 글의 가격대는 참고용이며, 실제 구매 전에는 스카이스캐너나 항공사 공식 사이트에서 원하는 날짜로 다시 확인하는 게 좋다.
항공권 예약 팁
- 환승시간 여유 확보 — 유럽 허브 환승은 최소 2시간, 논스케줄 조합(다른 항공사 조합)이면 3시간 이상 잡는 게 안전하다.
- 수하물 규정 확인 — 몰타행 마지막 구간이 저가항공사인 경우 수하물이 별도 유료인 경우가 많다.
- 로마 스탑오버 활용 — 로마 경유라면 하루 이틀 스탑오버를 넣어 이탈리아 여행을 함께 계획하는 것도 방법이다.
- 왕복보다 개별 구매 비교 — 유럽 내 구간(로마-몰타 등)은 개별로 저가항공사 티켓을 따로 사는 게 더 쌀 때가 있다.
짐을 챙길 때 뭘 가져가야 할지 헷갈리면 몰타 어학연수 준비물 체크리스트도 참고할 만하다. 항목 대부분은 일반 여행자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몰타 공항에서 시내까지
몰타 국제공항(MLA)은 발레타에서 남쪽으로 약 8km 떨어져 있다. 2025년 4월부터 기존 X1~X4 공항버스 노선이 개편되어 TD 계열 노선으로 바뀌었다. TD1은 라바트·부지바·치르케우아 방면, TD2는 세인트줄리안스·펨브로크 방면, TD3는 그지라·슬리에마·세인트줄리안스 방면, TD4는 발레타·고조 페리 방면으로 운행한다. TD 계열 요금은 편도 3유로(약 4,440원, 2026년 9월 기준 1유로≈1,480원 적용, TD1은 €3.50)이며, 공항에서 슬리에마나 발레타까지는 약 25~35분 걸린다. 노선과 시간표는 몰타 퍼블릭 트랜스포트(Malta Public Transport)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날 체크아웃 뒤 비행기까지 시간이 남는다면, 공항 짐보관 이용법은 몰타 짐보관 정리를 참고하면 된다.

짐이 많거나 야간에 도착했다면 공항 택시 카운터에서 정찰제 택시를 이용하는 게 마음 편하다. 발레타나 슬리에마까지 15~20분, 정찰 요금은 대략 20~25유로(약 3만~3만 7,000원, 2026년 9월 기준) 선이다. 미터 택시보다 바가지 위험이 적어 첫 도착 때는 정찰제를 권한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버스 노선이 헷갈리면 도착 전에 스위이(Swieqi)에 3년째 사는 엠마(Emma)에게 인스타그램 @jecrs687로 DM을 보내보자. 보통 몇 분 안에 답이 온다.
몰타 여행 코스를 짤 때 첫날 일정은 비행 피로를 감안해 가볍게 잡는 걸 추천한다. 구체적인 일정 짜는 법은 몰타 여행 코스 글에서 3박4일부터 7박8일까지 정리해뒀다. 지역별 명소와 경비까지 처음부터 전체적으로 보고 싶다면 몰타 여행 완전 가이드를 먼저 훑어보는 것도 좋다. 도착 후 한 달 생활비 감각이 궁금하다면 몰타 생활비 한 달 정리도 참고할 만하다. 더 많은 여행 정보는 몰타 여행 정보 허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인천에서 몰타까지 직항이 있나요?
2026년 9월 기준 한국-몰타 직항편은 없다. 이스탄불, 도하, 두바이, 로마 등에서 최소 1회 환승해야 한다.
몰타 왕복 항공권은 보통 얼마인가요?
비수기 기준 왕복 90만~110만 원대, 성수기(7~8월)에는 130만 원을 넘기는 경우가 많다. 경유 횟수와 항공사에 따라 편차가 크다.
몰타 공항에서 시내까지 어떻게 가나요?
TD 계열 버스(TD1~TD5) 또는 일반 노선버스, 공항 택시 카운터에서 정찰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버스는 약 20~35분, 정찰 택시는 15~20분 정도 걸린다.
대표 사진: Hugo LUC / Wikimedia Commons · CC BY-SA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