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여행

마르사슬록 일요시장 가는 법 2026 — 세인트 피터스 풀까지

· 몰타코 편집팀

마르사슬록 일요시장 가는 법 2026 — 세인트 피터스 풀까지

몰타 여행 사진에서 자주 보는 알록달록한 배와 생선 시장, 그게 바로 마르사슬록 일요시장이다. 발레타에서 버스로 30분이면 닿는 이 어촌 마을은 일요일 아침 어부들이 직접 잡은 생선을 파는 시장으로 가장 유명하고, 걸어서 갈 수 있는 세인트 피터스 풀 수영까지 묶으면 하루 코스로도 충분하다.

빠른 답 — 발레타에서 85번이나 81번 버스를 타면 약 30분, 요금은 여름 기준 €2.50(2026년 9월 기준, 약 3,900원)다. 일요일에는 발레타에서 논스톱으로 달리는 TD10 직행 노선도 운행한다. 시장은 일요일 오전이 가장 활기차고, 세인트 피터스 풀까지는 도보 30~40분이 걸린다.

일요시장 — 루쭈와 생선

마르사슬록은 몰타 전통 어선 루쭈(luzzu)의 본거지로, 몰타 어선단 상당수가 이 항구를 근거지로 삼는다. 뱃머리 양옆에 그려진 눈은 나쁜 것을 막아준다는 오래된 관습에서 나왔다. 일요일 아침에는 방파제를 따라 좌판이 쭉 늘어서고, 어부들이 그날 잡은 생선을 부두에서 바로 판다. 평일에도 옷과 기념품을 파는 작은 시장이 열리지만 생선 좌판은 없다.

마르사슬록 일요시장 좌판
마르사슬록 일요시장 — 사진: Kritzolina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
영상: 모짜누나혜니맘 / YouTube

가는 법 — 버스

발레타 버스터미널에서 85번 또는 81번 버스를 타면 약 30분 걸린다. 두 노선 모두 발레타–마르사슬록 구간을 운행하며 파올라·타르시엔·제이툰을 거친다. 여름 단일 요금은 €2.50, 겨울은 €2.00이고 2시간 내 환승이 무료다.

일요시장에 맞춰 가는 거라면 일요일에만 운행하는 TD10(탈린자 다이렉트) 직행 노선이 훨씬 빠르다. 발레타 A6 정류장에서 출발해 중간 정차를 거의 하지 않고 마르사슬록까지 간다. 요금은 차내 현금 결제 €3.00부터, 개인용 탈린자 카드가 있으면 1회 €1.50다. 참고로 예전에 쓰이던 X1~X4 같은 X 접두 급행 노선은 2025년 4월에 폐지되고 TD 노선으로 대체됐으니, 오래된 블로그에 적힌 노선 번호는 그대로 믿지 말자.

노선 운행일 요금(2026년 9월 기준) 특징
85 / 81 매일 €2.50 (여름) / €2.00 (겨울) 발레타–마르사슬록, 약 30분
TD10 일요일만 현금 €3.00~ / 탈린자 카드 €1.50 발레타 A6 출발, 논스톱에 가까운 직행

참고로 85·81번 같은 일반 번호 노선은 개인(퍼스널라이즈드) 탈린자 카드가 있으면 무료(0원)다. 몰타 거주자가 아니어도 몰타 내 주소만 있으면 카드를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몰타 버스 타는 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확한 시간표와 실시간 도착 정보는 몰타 퍼블릭 트랜스포트 홈페이지나 tallinja 앱에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

세인트 피터스 풀 연결 코스

마르사슬록 워터프론트에서 델리마라 등대 방향으로 걸어서 30~40분 가면 자연 수영장 세인트 피터스 풀이 나온다. 바위를 깎아낸 듯한 지형이라 다이빙 스팟으로도 인기다. 그늘이 없으니 여름엔 물과 모자를 꼭 챙기자. 시간이 부족하면 마르사슬록에서 Bolt나 eCabs 같은 택시 앱을 부르는 게 빠르다.

세인트 피터스 풀 자연 수영장
세인트 피터스 풀 — 사진: Diego Delso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

현지 팁

생선 좌판과 노점 상당수는 현금만 받으니 소액권을 챙겨가자. 근처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방금 산 생선으로 만든 요리를 먹는 것도 마르사슬록만의 재미다. 마을 소개와 행사 정보는 비지트몰타 공식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몰타에 사는 엠마(@jecrs687)도 일요일 아침이면 종종 이 시장에 들르는데,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몰타 일상이 궁금하면 팔로우해도 좋다.

FAQ

마르사슬록 시장은 일요일에만 열리나요?

생선을 직접 잡아 파는 어부 시장은 일요일 아침에 열린다. 평일에도 기념품과 옷을 파는 관광 시장은 열리지만 규모가 작고 생선은 없다.

발레타에서 어떻게 가나요?

발레타 버스터미널에서 85번 또는 81번 버스를 타면 약 30분 걸린다. 일요일에는 발레타 A6에서 출발하는 TD10 직행 노선도 운행하며, 중간 정차가 거의 없어 더 빠르다.

TD10은 요금이 얼마인가요?

TD10 같은 탈린자 다이렉트 노선은 차내 현금 결제 시 €3.00부터, 개인용 탈린자 카드를 쓰면 1회 €1.50다. 일반 노선(€2.50 여름/€2.00 겨울)보다 비싸지만 소요시간이 짧다.

세인트 피터스 풀까지 걸어갈 수 있나요?

마르사슬록 워터프론트에서 걸어서 30~40분 정도 걸린다. 여름 한낮에는 그늘이 없어 Bolt나 eCabs 같은 택시 앱을 이용하는 사람도 많다.

시장은 몇 시에 가장 붐비나요?

오전 9시~11시가 가장 붐빈다. 신선한 생선을 보려면 오전 일찍 가는 게 좋고, 한산하게 사진을 찍고 싶다면 오후 1시 이후가 낫다.

현금이 꼭 필요한가요?

생선 좌판과 노점 상당수가 현금만 받는다. 소액권 유로를 미리 준비해 가는 게 안전하다.

마르사슬록과 함께 묶기 좋은 코스로는 블루 그로토와 몰타 거석 신전이 있다. 발레타 쪽 반나절 코스는 스리 시티즈 편을 참고하고, 몰타 물가가 궁금하다면 관련 글도 함께 보면 좋다. 몰타 본섬을 다 봤다면 페리로 넘어가는 고조섬 1박2일 가이드도 참고해보자. 다른 몰타 여행 코스는 여행 카테고리에서 볼 수 있다.

대표 사진: Kritzolina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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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Emma)는 브라질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에서 자란 20대로, 스위이(Swieqi)에 3년째 살며 IT 일을 해요. 영어 0에서 시작해 지금은 유창하고, 한국어도 조금씩 배우는 중. 어학원 고르기, 안전한 동네, 첫 주 팁, 커피 한잔이나 그룹 모임 — 인스타 DM으로 편하게 물어보세요. 보통 몇 분 안에 답장해요. (비자 상담·공항 픽업·숙소 보증은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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